correlation, regression, Z-score, P-value... 대학 시절 들었던 유일한 통계 관련 강의에서 가볍게 찍먹했던 개념들.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딩 때 AP Psychology 따면서 이런 통계학 개념들을 좀 자세히 배우긴 했었다. 그 때도 이게 뭔 소리람 하면서 주입식 암기법으로 외워서 어찌저찌 시험은 패스했는데, 요것들을 10년이 지나서 다시 만났네..? 뭣 모르는 주니어 마케터(꿈나무)가 소신발언 하자면, 마케터가 이런 고급 통계 개념까지 숙지하고 활용할 줄 알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게 과연 필수 스킬셋일까라는 질문에는 NO라고 생각한다. 마케팅 애널리스트같은 data-heavy한 직군으로 간다면 중요하겠지만, 좀 더 일반적인 디지털 마케터나 퍼포먼스 마케터 이런 사람들이 ..